영천시는 지난 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2024년 영천시 스타기업’ 4개사를 시상했다.올해 영천시 스타기업은 시 소재 중소기업 9개사가 지원했으며, 기업 성장성, 기술력, 지역기여도, CEO 경영마인드, 근로복지 및 근로환경 등을 평가해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대표 임경만), 주식회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유명하), ㈜비케이엠솔(대표 최원수), 해뜨락영농조합법인(대표 정희도) 4개사를 선정했다.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은 임경만 대표가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명문장수기업으로 경북도 내 최초로 지정된 기업으로 영천시를 대표하는 식품기업이다.주식회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축분자원을 활용한 자원재활용과 지속적인 R&D개발을 통해 축분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 중이며, 2025년까지 수출 500만불을 목표로 뛰고 있다.㈜비케이엠솔은 초고합금 제품을 생산 방위산업 및 제철, 플랜트 제품 생산 기업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형철강사와 조선사에 납품하고 있다. 향후 분말 및 선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동남아, 유럽, 미주 시장으로 확장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해뜨락영농조합법인은 경북도 내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두부 제조 식품기업으로 2025년 신제품개발, 신규공장 건설, 생산설비 확장을 통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두부 제조 식품기업을 목표하는 기업이다.2024년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은 스타기업 현판 수여 및 영천시 지원사업에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융자금 최대 6억 원 및 휴식기 면제,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맞춤형 지원의 대상이 되며,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뿐만 아니라 지방 세무조사도 3년간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최기문 시장은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분야별 우리 시의 대표기업이다”라며, “영천시는 ‘스타기업’이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최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