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서 국민의 힘에서는 안철수의원과 김예지의원이 먼저 무기명 투표에 참여를 했고, 퇴장했던 김상욱 의원이 본회의장을 다시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투표 종료선언을 미뤘고, 국민의 힘 의원 일부가 본회의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추측이 돌며 일부 야당의원들은 투표를 하지 않고 “국민의 힘이 의원총회를 빌미로 감금과 다름없는 투표 방해행위를 하는 등 국회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본회의장에서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본회의장 밖으로 뛰쳐나온 일부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조차 포기한 국민의 힘 의원들을 대상으로 투표에 동참할 것과 계엄해제 표결에 동참한 18명의 국민의 힘 의원들에게 정치적 이익이 아닌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애국심을 잊지 말아달라”며 호소했다.우원식 국희의장은 국민의 힘 의원들에게 선진 민주국가의 의원다운 모습을 보여달라며 투표에 동참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탄핵소추안은 국회에 제출된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하며 8일 00시 48분이 기한이다.부결 또는 폐기되면 윤 대통령의 권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들이 광화문에서는 탄핵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집회가 이어졌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