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는 지난 6일 금노동 소재 장애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이용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교육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영천센터는 현재 스타렉스 12인승 차량 2대를 운행하며, 지난 11개월 동안 3,160건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등 중증장애인들에게 이 서비스는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종사자와 이용자 간의 불편사항 개선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의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차량 증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한 참석자는 “차량 부족으로 인해 미배차건이 점차 발생되어 안타깝고 그에 따른 이용자 불편함이 있어 증차가 절실히 필요하다” 고 말했으며 면단위 지역의 고령 장애인분들이 이용 가능 하도록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앞서 장애인 인권에 대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장애인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를 주제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노승환 센터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는 가운데 센터 차량이 증차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