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는 10일 간부회의에서 국가 정치경제의 혼란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당면 현안의 차질 없는 수행과 도민의 민생, 서민경제 안정을 특별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이 지사는 이날 "정치 불안 사태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내년 예정된 APEC 정상회의,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도의 주요 사업에 모두 차질이 있게 됐으나 이럴 때일 수록 지방정부가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경제와 민생이 어려우면 모든 것이 어려워진다. 지역경제와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민생,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고 민원 처리, 대민 서비스 등 지방행정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며 "사회 전반의 혼란과 불확실성 증대가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더하는 만큼 예비비 등 예산투입과 필요한 최대의 조치를 하라"고 했다.<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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