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대표 겨울축제인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오는 21일 개장한다.14일 군에 따르면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분천산타마을은 2025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 일원에서 운영된다.`분천산타마을에 불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공연·체험·연계행사 등 겨울철 국내외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첫날, 공식 캐릭터 `레노와 친구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이 열린다.마칭밴드와 함께 분천역에서부터 개장식장 구간을 순회하며 식전 분위기를 띄운다.크리스마스 특별공연으로는 24일 `겨울의 마법! 겨울 동화의 멜로디`를 테마로 패밀리 앙상블, 몬스터팩토리, 닐로, 황가람이 무대에 오른다.크리스마스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25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가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등 총 2회 공연된다.핀란드에서 초청한 `공인 산타클로스`는 21~22일, 24~25일 등 4일간 분천산타마을에 머문다.겨울왕국 내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공인 산타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특별 이벤트로 2023-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체험에 참여했던 관광객 100명에게는 2024-2025 초청장과 함께 산타스튜디오 50% 할인권을 랜덤으로 제공한다.28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분천산타마을 주차장(특별관)에서는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레노와 친구들이 새겨진 필름에 나만의 사진을 남겨볼 수 있는 `분천추억네컷`, 산타복과 망토 등을 대여해 크리스마스 코스튬 복장을 즐길 수 있는 `산타와 요정들의 대소동` 등을 선보인다.상시행사로 올해도 트리전망대에서 `2025 크리스마스 우체통`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