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철도에 지방권 최초로 대경선 광역철도가 운행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대경선의 정식 운행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경선은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연장 61.8㎞의 노선으로 20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2019년 착공을 시작으로 9년만에 개통하게 됐다. 대경선은 일반철도가 운영 중인 기존 경부선 선로 여유용량과 기존역을 최대한 활용해 전동차를 투입한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다. 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