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머슴장터’ 회원들은 지난 12월 31일 임고머슴장터 바자회 수익금 50만원을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했다.이번 바자회에서는 회원들이 서로 힘을 모아 올해 10월, 11월 두 차례 진행됐으며, 농수산물인 쌀, 복숭아, 겨울 배추, 무 등과 깻잎, 콩잎 등의 정겨운 반찬 및 기타 잡화를 마련해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직거래했다.임고머슴장터 바자회는 2020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이웃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으로 5번째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임고머슴장터 전미숙 회원은 “이웃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뜻깊은 바자회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임고머슴장터 회원들은 바자회를 통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구매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자 회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최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