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첫 해를 맞이한 고령군은 2024년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하였지만, 이러한 위기를 기회삼아 ‘대가야 고도 지정’, ‘정주여건 개선’등 고령군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내실있는 한 해를 보냈다. 특히 1년전 지산동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로 지정됨에 따라, 고령군은 대가야의 도읍으로서의 그 가치를 인정받고 과거 우리나라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의미를 지닌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임을 공식적으로 확인받게 되었다. 또한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가야권역 거점형 통합돌봄센터 조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고령군 맞춤형 완전돌봄체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다자녀가정 양육지원금과 학자금을 지원하고 미혼남녀 만남을 지원하는 등 결혼과 출산율 증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민건강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군민체육관을 건립하고, 우곡문화공원 및 우곡문화센터, 연조공원과 좌학공원 내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여 군민의 다양한 여가활동과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파크골프대회, 대가야 전국 철인 3종 대회 등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리고 지방소멸문제의 해법인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착공하고 청년 행복임대주택을 준공하여 성공적으로 입주하였으며,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조성사업, 곽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내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더불어, 월성일반산업단지 및 동고령IC물류단지 조성을 통한 중견기업 유치, 일자리․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창업공간 들썩거리 조성 등 지역의 경제규모 확대와 활력 넘치는 지역 상권을 창출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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