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지정된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총 4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대구동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4개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대구의 응급의료기관 19곳 중 4곳만이 A등급에 선정된 가운데, 대구동산병원은 안전성과 효과성 영역에서 시·도별 및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역 필수 의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동산병원이 응급 의료의 최전선에서 환자 안전과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개원 후 2년 만인 2022년 6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대구의 중심부에서 신속하게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 대구 중구 보건소장, 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한 `응급의료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