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설맞이 전통시장 찾아 지역경제 ‘활력’에 힘을 보태는 투어를 강행했다.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죽도시장 장보기 행사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0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우수한 지역의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김희수·박용선·한창화·이동업·서석영 경북도의원, 본청 직원 50명, 포항교육지원청 직원 50명, 포항에 있는 직속 기관인 과학원과 문화원 직원 30명,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와 학부모회, 상인연합회등 총 1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죽도시장 곳곳을 돌며 품질 좋은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구매, 상인들과 소통했다.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본청과 22개 시군교육지원청이 자체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지역 상권 회복에 지속해서 이바지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 이상 더 저렴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 가족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설 위문경북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둔 20일,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포항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선린다온을 위문 방문했다.방문은 명절 기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살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선린다온은 만 18세 미만의 긴급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일시 보호하며, 안정된 양육 환경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이날 임 교육감은 시설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어려움과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홍경애 선린다온 원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방문에 전 직원들이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임 교육감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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