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공직기강 점검에 나선다.점검은 긴 설 연휴를 맞아 빈번하게 발생하는 금품수수 등 관행적 비리 행위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해태·복무위반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설 연휴 기간 소홀해지기 쉬운 문서·시설 보안, 비상연락체계 등 보안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한다.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의 총 9개 점검반(18명)은 △금품·향응수수 금지 등 행동강령 이행 실태 △업무처리해태, 품위손상행위, 근무지 무단 이석 등 복무 실태 △문서·시설보안, 비상연락체계 등 보안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임세종 대구교육청 임세종 감사관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비위행위를 사전 차단, 품위 훼손 등 적발된 비위행위는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