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클럽 등 유흥가 일대에서 마약류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37명을 검거하고 그 중 8명을 구속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젊은 인구가 모여드는 유흥가에서 마약류가 확산하는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클럽, 유흥주점, 숙박업소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7명을 검거해 29명은 불구속, 8명은 구속수사를 진행했다.
행위 유형으로는 판매책 6명, 구입 및 투약 31명을 검거했으며, 피의자 나이로는 20대 18명, 30대 13명, 40대 4명, 기타 순으로 20~30대가 그 중 약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의자 중에는 외국인이 3명, 클럽, 유흥주점 관계자가 8명 포함되어 있고, 범행은 주로 클럽, 유흥주점, 숙박업소 등에서 이뤄졌으며,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엑스터시 14정, 액상대마 13통, 케타민 10봉지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특별단속기간 이후에도 유흥가 일대 마약류 단속 및 점검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