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부석면 보계리에 거주하는 농업인 김시인(66세)씨가 지난 17일 직접 재배한 샤인머스캣 100박스(200만 원 상당)를 영주시 유통지원과를 통해 영주시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일환으로, 농업인 김시인 씨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김시인 씨는 “농사로 얻은 소중한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김시인 농업인의 가치 있는 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기부받은 샤인머스캣은 영주시장애인복지관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영주시 유통지원과는 농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