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는 동성로와 서문시장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사업으로 국내 여행 트렌드, 관광지의 매력, 수용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년마다 발표된다.동성로는 대구의 문화, 쇼핑, 한류 콘텐츠의 중심지로 현대적인 감각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다. 동성로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동성로 일대가 지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됐다.서문시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전통시장으로, 풍성한 먹거리와 활기 넘치는 야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7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이후 2019년부터 계속해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한편 중구의 또 다른 대표 관광지인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와 서문시장이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중구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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