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겨울왕국 `안동암산얼음축제`가 롱런 홈런을 쳤다.축제 개막 첫 주말 동안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성공신화를 쏘아 올렸다.축제는 축제장 규모를 대폭 확장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얼음 썰매, 빙어낚시, 컬링체험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안동사랑상품권 5000원권 환급 제도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원도심 및 안동 터미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45인승 무료 셔틀버스가 매시간 정기적으로 운행된다.축제장 내부를 순환하는 25인승 셔틀버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기존에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축제장의 교통 관리를 해왔다. 올해는 전문 경호 용역으로 전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개선된 교통 체계와 확대된 축제장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안동의 대표 겨울 축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축제장 내 다회용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고 축제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며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안동시 관계자는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는 이상기후로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 더욱 풍성하고 안전하게 준비된 만큼 안동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했다.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오는 26일까지 남후면 암산유원지에서 열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을 맞이한다.송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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