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어업용 면세유를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수산물 어획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조업을 위해 시행된다.지원 규모는 유류비 10억원으로 울진군에 등록된 464척 연근해 어선 어업인들의 2024년도 어선별 유류 사용량에 따라 t급별 차등 지원된다.오징어 등 수산자원 급감의 주요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추정된다.군은 이번 지원과 더불어 위기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어업인을 비롯한 수산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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