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취업통계조사 결과, 2023년 공식 취업률은 83.3%로 전국의 167개 전문대학 중 1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통계결과는 2021년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 후 처음으로 집계된 공식적인 취업률인 만큼, 로봇캠퍼스의 취업 경쟁력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83.3%라는 높은 취업률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제공하는 로봇기술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졸업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해당 통계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실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로, 2023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해당 조사결과를 지난 1월 13일에 대학정보공시(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했으며, 이 조사결과에 의하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취업률 83.3%를 기록해 전국 167개의 전문대학 중 전국 12위를 달성했다.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서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취업 성과를 낸 것이다.로봇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협동로봇과 모바일 로봇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로봇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과정과 로봇 융합 프로젝트 경진대회 경험으로 준비된 졸업생들은 실질적인 로봇 기술을 갖추고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최무영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학장은 “이번 취업률 83.3%라는 성과는 로봇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습득한 로봇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로봇캠퍼스 졸업생들은 로봇 시스템 통합, 로봇 자동화 설비 회사, AI+로봇 솔루션 기업 등 로봇산업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산업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졸업생 이 모 씨(27)는 “캠퍼스에서 배운 협동로봇 실습 위주의 교육 덕분에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캠퍼스에서 경험한 협동로봇 기술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로봇캠퍼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로봇산업 분야에서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취업담당 이계병 교수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로봇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교육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미래산업 자동화의 핵심인 ‘로봇’ 관련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기술대학이다. 기계, 전자, 자동화, IT 등 핵심 기술특화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자율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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