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공모에 참여한 6개 모든 단위과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연간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5년간 확보,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게 됐다.선정된 6개 공모 단위과제는 △로컬 맞춤형 R&D △현장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MEGAversity 연합대학 △특성화 대학 △대학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등으로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대구가톨릭대는 5년간 67억원이 사업비로 운영되는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1시군-1대학-1특성화 모델을 추진한다.이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한 경북의 특성을 살려, 대학이 부재한 기초지자체에서도 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사업이다.대학은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