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재 21명 숨졌다안동시 2명, 청송군 3명 영양군 6명, 영덕군 9명대재앙이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산림자원의 보고(寶庫) 지옥불로 생명의 숲이 황폐화 되고있다.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 의성 안평면에서 터진 산불은 안동 지나 청송 넘어 영덕 마저 집어 삼켰다.아비규환이다.강풍 타고 번진 ‘도깨비불’은 지옥 불로 변했다.의성에서 시작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동·북부권을 덮쳤다.26일 현재 21명의 사망자가 발생,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경북도에 따르면 발생한 사망자는 안동시 3명, 청송군 3명, 영양군 6명(차량 전복사고를 당한 일가족 포함), 영덕군 9명(실버타운 입소자 일부 포함, 차량 폭발사고 등)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