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근 지역 대형 산불시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영주시는 27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5 영주인성아카데미’ 개막 강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확산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린 선제적 조치이다.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영주 인성아카데미’는 시민의 인문정신 함양을 위해 준비한 소중한 교육 프로그램이지만, 현재의 산불 재난 상황을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며, “행사 재개 일정은 산불 위기 단계 해제 및 안전상황을 종합 검토한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개막 강연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초청해 ‘한국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식전에는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세로토닌 예술단의 전통 공연도 계획되어 있었다.영주시는 추후 안정적인 시기에 『영주 인성아카데미』 강연을 시민들에게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영주인성아카데미는 영주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서경덕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자연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이승윤(4월 24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정은표·김하얀(5월 22일)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6월 13일) △심리상담가 박상미 박사(6월 19일)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7월 24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8월 26일) △권일용 프로파일러(9월 25일) 등 각 분야 명사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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