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등경북형 작은 정원 조성 추진`소규모 마을 활성화` 등 나서경북도가 인구감소 지역에 생활인구 유입을 늘이고자 26개 사업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14억원(도 57억, 시군 57억)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소규모 마을 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경북형 작은 정원(클라인 가르텐) 조성 등 4개 사업에 대한 공모를 했다.그리고 문화, 인구, 건축, 지역개발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23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은 빈집, 폐교 등 유휴자원을 고쳐 창업 공간,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청도군(유천문화마을조성), 칠곡군(왜관읍 김해여관 스테이), 상주시(지역 문화예술인의 꿈터, 상상 예술촌 만들기), 안동시(워케이션센터 온유 조성), 예천군(삼강 한옥 네이처워크센터 건립), 문경시(호계창꼬 조성)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도비 3억원씩 지원된다.`소규모 마을 활성화`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인 `디자인단`과 관계 인구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인 `시범마을`로 나눠 추진된다.`디자인단`에는 안동시(서경지 예술 창작소 조성), 봉화군(주민주도형 늘미마을 된장은행 활성화), 문경시(우마이 엄가 로컬 가치 창출), 상주시(이안한복마을 이안에 한복있다), 청도군(각남 차세대 화리 마을 디자인단, 합천2리 다시피움 거점 공간 구축), 영천시(영천 가상리 가래실 문화마을 디자인단), 구미시(구구소한 버들마을), 영덕군(신안마을 거점공간 마련) 등 8개 시군이 선정돼 도비 각 5000만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다.`시범마을`에는 상주시(샤인머스켓 젤리 체험장 운영, 살고싶은 마을만들기), 영주시(정감록 제1승지 금계 마을호텔 조성), 봉화군(동면 2리 블루밍마을 조성), 울진군(문화예술 보부상 워케이션 카페)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도비 각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1시군 1생활인구 특화`는 지역과 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시군은 최대 57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이 사업에는 영덕군(세컨드스텝 프로젝트), 청도군(갭먼스@청도), 의성군(의성온나 시즌3, 술래길 원정대&공예로 나들이), 안동시(워크스테이 인 안동), 예천군(예천 팬 아카데미), 상주시(달두개학교 농촌에서 살아보기), 문경시(두 다리로 만들고, 즐기는 여행) 등 7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에 최종 선정된 예천군(허니비 타운)은 2년간 도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모든 도시민이 주말을 보내는 별도 거주 공간과 텃밭 등을 조성하는 체류형 가족 정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많은 시군과 마을에서 제안한 다양한 프로젝트 중 꼭 필요한 부분에 지원하겠다"며 "시군과 협력해 생활인구 활성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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