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지체장애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고 지체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자립생활을 염원하는 대구지체장애인대회가 대구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창환)의 주관으로 18일 오전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일년중 숫자 `1`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날인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숫자 ‘1’의 형상처럼 당당하고 힘차게 일어서고자 하는 지체장애인의 염원을 담아 2001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지정한 ‘지체장애인의 날’이기도 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대구지체장애인대회’는 지체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대구지역 지체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완전한 사회통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로 열린다.  기념식은 ‘지체장애인의 날 제정 취지문’ 낭독으로 시작해 장애를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 봉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참여로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지체장애인의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 위문공연과 노래자랑대회를 겸한 2부 행사는 참석한 어르신 중 가장 연로한 남·녀 어르신에게 보행보조 기구를 증정하는 등 지체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경로 위안잔치로 개최된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장애인일자리와 직업재활시설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2014년은 장애연금과 활동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장애로 차별받지 않고 마음껏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