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11월‘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지난 16일 포항지역 포스코 임직원과 가족 4,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했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 테마를 ‘겨울나기 준비활동’으로 정하고 청하면 이가리, 해도동, 신광면 죽성1리 등 자매마을 40여곳을 찾아 마을주변 해안가와 노인정, 마을회관 등의 청소와 과실수확 지원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봉사단은 또 포항시 노인복지회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목욕을 돕고 동파방지 보온작업, 잡목제거, 시설 내외부 대청소, 전기배선 작업 등 다가올 추위에 대비한 시설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찾아 우리의 재능과 땀으로 그분들께 기쁨을 주고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앞으로도 변함 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따뜻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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