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문명호 의원의 ‘지역경제의 심각성을 다 함께 깨닫고 공무원은 물론 포항경제인 모두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 내용을 담은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임시회는 2014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현장 방문 및 조례안 심사를 위한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거쳐 오는 21일 폐회하게 된다.  한편 5분 발언에서 문 의원은 “포항의 회사 및 업태 구조를 보면 제조업이 53%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포스코에 의존하고 있는 기업들이 93%나 되고 있기 때문에 위축되고 있는 포스코를 재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이제 포항은 성장 동력 강화 및 산업구조를 개선할 때가 왔다”며 “기존 주력 사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서 레이저산업, 에너지산업, 지식기반 산업과 특히 기초소재 공급 중심에서 철강제품에 대해 전망 연관 효과가 높은 금속부품 및 소비제품 제조업과 기계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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