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수위조절장치가 낡고 오래돼 물이 새고 있는 주산지의 물을 모두 빼고 노후 된 수위조절장치를 교체한다.  15일 청송군에 따르면 주산지의 물로 논농사를 짓는 하류 60여 농가의 영농 차질을 막기 위해 보수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지난 여름 계속된 가뭄과 누수로 10만8000t을 저수할 수 있는 주산지의 저수율이 9월 초 1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보수공사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주산지의 물을 모두 빼는 것은 지난 1983년 둑 확장 공사 이후 3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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