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초등학교(교장 권석란)는 지난 15일 전교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나눔 행사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는 지난 2004년부터 10년째 문화소외지역의 작은 초등학교를 찾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이 날 소천초등학교와 분교장 모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교정을 물들인 낙엽과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였다.  평소 공연문화시설의 부족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에 플룻, 첼로, 젬배, 기타 등의 다양한 악기가 동요, 클래식, 영화삽입곡, 만화영화 주제가 등 대중적이고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비눗방울 마술, 마임 등의 공연도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소천초등학교 권석란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소천 가족들에 제공하기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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