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를 지나는 낙동강종주자전거길 등 상주시 관내 네 곳의 자전거길이 살림길로 선정됐다.  자전거길을 `자전거 살림길`로 부르자는 자전거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회장 박삼옥, 자전거문화포럼)은 사벌면 퇴강리 `낙동강칠백리` 표지석-상주보 낙동강종주자전거길(24.4km)과 경천섬주차장-상주보 순환 자전거길(8.4km)을 여가형 살림길로, 상주시청-버스터미널 순환 자전거길(6.8km)과 상주시청-경북대상주캠퍼스 자전거길(4.0km)을 생활형 살림길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삼옥 자전거문화포럼 회장은 "낙동강종주자전거길은 상주예술촌·상주박물관·상주국제승마장·경천대국민관광지·상주자전거박물관·도남서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상주보·경천섬·청룡사·상도촬영지 등 풍부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갖춘 자전거관광투어의 명소다. 도심 순환 자전거길 또한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자전거문화포럼은  16일 경천섬주차장에서 자전거 동호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주 `자전거 살림길` 선정식과 기념 길거리 행진을 했다. 자전거문화포럼은 지난해부터 안전행정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자전거길, 이제는 `살림길`로 부르자"는 살림길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살림길운동에는 부산·대구·울산·광주광역시와 춘천·과천·청주·구미·창원·진주·순천·군산시와 부여군, 서울송파구 등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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