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6일보다 8일 빨리 내린 첫눈이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눈으로 대구는 적설되진 않겠지만 경북 구미·상주·성주에는 1cm 미만의 적설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시내 곳곳에 눈발이 흩날리자 시민들은 눈오는 풍경을 휴대전화 사진기로 찍는 등 첫눈을 반겼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17일 상주에서 첫눈이 관측됐지만 쌓이지는 않았다.  대구기상대 한 관계자는 "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만주지역의 저기압이 경북 위쪽 고기압과 부딪치며 온도차로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졌다"며 "내일 아침까지는 대구와 경북 곳곳에 눈발이 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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