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오후 영양군 청기면에서 청기터널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 김관용 경북도지사 및 권영택 영양군수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청기터널 건설공사는 오는 2018년까지 준공목표로 총사업비166억원 투입해 영양읍과 청기면 사이의 함박산 팔수골에 길이 780m로 건설된다.  터널 내부에는 인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친환경 저에너지 LED등 을 설치한다.  이번 청기터널 건설 공사가 완료되면 청기면 청기리와 영양읍 서부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920호선은 심한 굴곡과 경사 로 인해 동절기에 교통이 상습적으로 두절돼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기념사에서 “청기터널 건설공사 기공식을 계기로 지역간 균형발전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해소함으로써 주민 행복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환영사에서 “그동안 산으로 가로막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었던 팔수골재에 터널을 개설함으로써 영양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터널사업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경상북도 및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가장 안전한 터널이 건설되도록 지역주민과 더불어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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