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 봉덕3동 주민자치센터 김경화 사회복지사님 감사합니다
저는 봉덕동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고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이혼후에 아기랑 둘이 먹고살게 막막하여 8월에 주민자치센터를 처음 찾았습니다.
일주일넘게 수돗물말고는 아기에게 먹인게없었다는 제 사정을 들으신 김경화 사회복지사님께서는 쌀10키로와 본인이 가지고 계시던 농수산상품권을 함께주시면서 아기랑 뭐라도 사드시라고 하면서 챙겨주셨어요
이혼은했지만 남편의 전입신고문제로인해 나라에서 혜택받을수 있는게 없다는걸 알고 속상했지만 김경화님께서 어떻게해야하는지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잘듣고 집에왔어요
그후에 전남편의 전입신고가 이뤄지지않아서 막막함에 다시 10월 주민자치센터를 찾았을때도 김경화님은 그간의 사정을 다들으시고 전남편의 전입신고 확인부터 기초생활수급신청 그리고 그후의 처리과정까지 차근히 다시해주시면서 저희아들먹일 쌀을 또 챙겨주셨어요
전기세미납으로 살고있는집에서 당장 다음날 나가야하는 사정을 들으시고는 직접 가정방문하셔서 주인아저씨께 설득 전화도 해주시고 답이 나오지않자 당장 저와 아기가 있을만한곳을 찾기위해 전화를 다 돌리시면서 자기일처럼 알아봐주시더라구요.
이리저리 알아보시더니 긴급생계지원비 신청을 해주셔서 저와 저희아들은 긴급생계지원비가 나오는대로 전기세를내고 지금살고있는곳에서 한달을 더 살수있게되었어요.
과일이랑 우유도 챙겨주시구요
요즘처럼 살기힘들다고하는 삭막한세상에서 저와 저희아들 굶지않고 따뜻한집에서 살수있게 도와주신 김경화 사회복지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대구남구주민 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