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 광장에서 `희망 2014 나눔 캠페임`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31일까지 73일 간 펼쳐질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올해 성금 목표액은 지난해 43억1800만원 보다 40% 늘어난 60억4000만원이다. 19일 모금회에 따르면 출범식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랑 열매 달기와 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에 이어 6000원이 모일 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한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단체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사랑의 열매 화분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58억6400만원을 모금, 목표치의 136%를 달성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이날 경북도청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간다. 모금회 측은 지난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경승용차 6대와 장애인리프트차량 6대를 경북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 12곳에 전달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02억600만원 보다 4.6% 늘어난 106억8000만원을 목표액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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