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남 최대미술 시장인 대구아트페어와 청년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으로 구성된「2013대구아트스퀘어」가 관람객 3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2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2013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외 7개국 111개 화랑과 10개국 48명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13일부터 5일간 대구 EXCO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 행사에서는 회화·조각·판화·사진·미디어·설치작품 등 750명 작가 6,500여 점이 소개됐다. 작품판매 중심의 대구아트페어와 젊은 작가들의 실험성과 창의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된 대구아트스퀘어는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수준은 물론 관람객이 증가되고 있어 미술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국내 대표적인 미술행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대구아트페어는 미술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규모나 작품 판매액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의 전문 컬렉터는 물론, 미술 애호가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년도에 비해 3천여 명이 늘어나는 등 가을 나들이 시즌과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 그리고 40세 미만 청년작가들의 무대인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젊은 작가들의 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로 볼 수 있었으며 특히 대구작가들의 작품이 지역의 한계성을 벗어나 해외는 물론 서울 등의 작가들과도 대등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지역작가들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많은 미술인들의 평가도 있었다. 한편 이번『2013대구아트스퀘어』는 청년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과 현대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미술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는 등 국내외 미술계의 흐름과 정보를 파악하는 최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신인 작가 발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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