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복지회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함께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함께할 10년의 출발을 선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년의 동행, 행복의 터닝포인트 이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과 어르신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간 복지회관 활동 주요 동영상을 상영한 후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단체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수 자원봉사와 강사, 직원들에 대한 표창패 수여 등을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리마인드웨딩 이벤트에서는 ‘티파니웨딩’ 후원으로 개관 10주년의 의미를 담은 금슬 좋은 노인복지회관 회원 부부 10쌍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곱게 차려입고 잊지 못할 감동의 결혼식을 올려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인기연예인을 초청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지난 10년간의 어르신들의 숨은 솜씨를 뽐내는 작품전시회, 한국 전통차 시음회, 핸드마사지 및 네일아트, 안경 세척 및 수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김완용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장 및 여가선용의 공간으로서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오늘 행사는 추억과 감사를 나누고 새로운 발걸음으로 지역 어르신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노인복지회관이 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가 추구하는 행복도시포항 실현을 위해 감사와 긍정의 문화정착에 어르신들께서 앞장서 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편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2011년 1월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해오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교육, 건강증진, 여가활동, 오락 등 각종 프로그램과 운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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