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봉성면 봉양리 산 50 故 지용호경찰서장 추모공원에서 이대형 경찰서장 및 각 과장, 정해수 경우회장 등 경우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지용호경찰서장 추모비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故 지용호 경찰서장 추모비는 1993년 8월5일자 군민의 성금 6,500만원을 모아 동상과 부조를 설치 준공식을 가지면서, 봉화경찰과 봉화재향경우회에서 현재까지 매년 추모식을 개최해왔다. 오랜 세월 비바람에 상단부분 붙임돌이 부식으로 깨어지고, 뒤틀려져 있어도 예산이 없어 보수를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안동보훈지청의 국비예산 3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달 21일 재정비 사업을 시작, 준공식을 하게 됐다. 이를 둘러본 지역 주민들은 추모비가 낡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이 홀대를 받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정비사업으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게 됐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