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지점장 임인석)은 지난 18일 만생종(후지) 상주사과 12.4t(10kg 1240박스)의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상주수출단지 45농가 36㏊에서 생산된 상주사과는 이번 대만 수출길에 앞서 선과장 및 저장창고의 사전검역은 물론 재배지 검역, 농약 안전성 잔류검사 등 `한국산 생과실 대만수출 검역요건`을 모두 갖췄다.  이상춘 상주시 국제통상팀장은 "올해 사과는 작황이 좋아 품질이 뛰어나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른 내수가격 하락으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시와 능금농협은 지난해(150여t)보다 더 많은 물량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현재 농산물 시장은 농사가 잘 돼도 걱정을 해야 하는 구조"라며 "이상기후와 외부 환경변화에 취약한 농산물의 특성상 국내시장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수출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야 하는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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