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시가 20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3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 평가에서 스포츠 산업분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9번째 열리는 대한민국스포츠 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발전에 기여한 스포츠마케팅 우수 지방자체단체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국내 스포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한다. 실제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최고로 권위 있는 상이다. 안동시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응모해 전국 228개 자치단체와 경쟁을 벌여 1차 도 단위 심사를 통과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두 차례에 걸친 공적확인 심사를 거쳐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국 최고의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받는 영예를 얻게 됐다. 시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타 도시와 차별화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해 왔다.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국제규격의 롤러경기장을 신축하고 수상카누 훈련센터 등 11개 경기시설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 5월에는 중소도시에서 최초로 열린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75개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연간 250일 이상 개최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등 7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각 분야마다 최고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잘 갖추어진 체육 인프라를 스포츠산업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스포츠인프라구축 중장기 계획안을 발표한 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  매년 평균 75개의 각종 전국 단위대회를 유치해 250일 이상 개최하고 생활체육대회도 평균 35개를 유치해 110일 이상을 열어 왔다. 이를 통해 연인원 15만 명이 안동을 방문해 이들이 쓰고 간 돈이 연간 12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돼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스포츠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각종 국내외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고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정 스포츠 도시 행복안동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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