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자중학교(교장 김두진)는 지난 18일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송창백 교육학 박사를 초빙해 ‘자기 주도 학습 실천중심 접근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자기 주도 학습은 생활개선이다.”로 강의를 시작한 송 박사는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동기 유발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 부모는 자녀의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아주고 자녀 스스로 책임을 지는 학습과정을 계획하도록 해야 하며, 자신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부모는 자녀에게 어려운 주제보다는 재미있고 가벼운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성공의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부모의 사랑과 애정은 자녀를 감동시키고, 부모와 함께한 많은 경험(체험)이 자녀의 성공을 보장한다고 했다. 김지현 학부모는 “부모의 열정과 모범을 통해 자녀의 동기를 증진시킬 수 있고, 또한 규칙 설정과 준수가 중요하다는 강의를 듣고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겠다.”고 했다. 김 교장은 “학부모와 교사가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위해 새롭게 결심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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