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5~19일까지 경북도 포항의료원 감염관리실과 공동으로 포항의료원에서 의사, 간호사 등 직원, 환자, 보호자, 간병인,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손 씻기 이동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수인성질환과 결핵, 감기 등 다양한 질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공중위생 환경개선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등 감염병 발생은 감소되고 있으나 외식 및 단체급식 문화 확대로 단체식중독 등이 대규모 전파양상으로 변화하고 있고 특히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하고 있는 의료종사자, 간병인, 보호자 등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을 재인식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손씻기 체험기기(View box)를 이용해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남아 있는 형광 물질을 확인한 후 손 씻기 6단계에 맞추어 다시 씻고 확인하는 방법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는 감염질환 예방의 가장 기본이며 중요한 행위로 개인위생과 환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돼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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