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20일 여자친구 문제로 선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40분께 포항시 남구의 한 길가에서 동네 선배인 B(3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반항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다. A씨는 자신과 사귀던 여자친구가 B씨 때문에 헤어지게 됐다고 생각,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