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근환 안동시의회 의장)는 19일 오전 성주군의회에서 제218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근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제가 실시된지 20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중앙정부의 권력집중으로 지방분권은 요원하다. 지방화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의 역할"이라고 역설하면서 "경북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  도정태 성주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과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참외의 주산지를 찾아주신 각 시군 의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월례회를 통해 시군간의 소통과 유익한 정보교환으로 더욱 질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경북 시군의회와 경북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논의된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와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 개정, `신공항 조기건설 촉구`를 건의한 내용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또 제219차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예천군의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성주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월례회를 통해 가야산, 한개민속마을, 세종대왕자태실, 명품 성주참외 등 지역특산물과 관광명소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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