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조4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예산안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762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7180억원보다 6.1%(440억원) 늘어난 규모이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이 1597억원,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5621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이 402억원이다. 특별회계는 2420억원으로 이 중 상·하수도 등 공기업특별회계에 1187억원, 사적관리특별회계 등 14개 기타특별회계에 1233억원을 편성했다.  경주시의 내년 일반회계 예산안의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관광체육분야에 967억원, 사회복지·보건분야에 2075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에 1076억원, 산업·중소기업·환경분야에 61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수송·교통분야에 930억원, 일반행정·교육·기타 분야, 예비비 등에 1955억원 등이다. 한편 경주시의 내년 예산안은 오는 12월에 개원되는 제191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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