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농협의 방만한 경영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농민들은 농협이 특권 의식속에 갇혀서 기관 본연의 책무를 잃어버렸다고 목청을 높였다. 3000여명이 넘는 조합원을 거느리고 여수신고만해도 1300억원이 넘는 영덕농협이 방만한 경영으로 직원들의 급여지급조차 어려워지자 조합원들이 임원들의 경영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영덕농협이 벌써 몇년째  무리한 고정자산취득과 사전경영진단도 없이 사업장확대에만 정신없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 고정자산관리 문제가 조합자체 손익에 치명타를 주고 있다고목청을 높였다. 자금운용방법에도 조합원들의 소액대출에는 온갖 규정을 들먹이며 견제를 하면서도 외부업체인 U식품에는 무리한 대출을 내줘 3억여원의 손실이 예측되고 있다.  STX 조선에까지 4억여원의 대출은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것은 이미 외부에 알려졌는데도 정작 조합임원들은 쉬쉬하고 있다. 농협은 기업진단도 정학히 하지 못하는 막무가내식 대출을 해주고있다. 남정면의 한 기업이 부도가 나 경매절차에 들어가 대형손실을 감내해야할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 .  방만한 경영은 이뿐이 아니다 .  영덕농협이 주유소를 신축 운영하는 과정에도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유소 대지구입과정부터 인근의 대지값보다 턱없이 높은 가격에 구입을 해 지역부동산 가격만 올렸다는  주민의 원성을 감내해야했고 주유소 운영과정도 석연치 못하다. 년 매출을 100억여원이나 했는데도 이익금은 분기이익금은 2.500여만원으로 초라한 경영실적을 내고 있는 탓이다. 때문에 조합원들은 영덕농협의 경영방식에 의문을 던졌다. 개인이 주유소를 운영할 경우 판매금액대비 5,5%의 마진으로 계산해도 년5억5000만원이나 되는 이익금이 어떻게 조합이 운영하니 1억이 겨우 되는지  이해가 않된다고 했다. 25억원이 투입된 APC(키토플사과생산시설)경제사업장은 해마다 엄청난 적자를 내는데도  올해 또 경제사업소에 지점개설까지 했다.   본점의 주차장 확장을 위해서 인접한 주택을 구입을 하는 과정도 엄청나게 부풀린 가격으로 구입을 해 인근주민들의 빈축을 싸고 있고 지품 지점에 설치한 저온창고 시설도 관리비만 잡아먹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이런 상태로 지속된다면 한치의 앞도 안 보이는 영덕농협의 과감한 구조조정이 요구되고 있어 인근의 강구조합이나 영해조합으로 흡수 통합까지 조합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도 조합장은 1억에 가까운 고액 연봉을 받고있는데도 지도사업비를 물쓰듯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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