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추진중인 청년 CEO 육성사업이 3년만에 창업기업 40개로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에 따르면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청년 CEO 육성사업을 추진중이다. 2010년 9개, 2011년 20개, 지난해 12개의 청년 CEO 기업이 새롭게 설립됐다. 누적매출도 17억5000만원에 이른다. 지난 4월부터는 모바일 앱, 온라인 판매, 아이디어 제조, 교육문화 분야 지식창업 등에 청년 CEO 14명이 추가 등록했다. 이들 중 10명은 선정 6개월 만에 총매출 62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앞서 군은 지난해 체계적인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와 공동으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내년 2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 추가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지닌 청년 CEO의 사업성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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