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열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정성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에서는 23일 독거노인, 저소득층 노인들이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동대 학생 60명, 독거노인 50명, 시설관리공단 직원 15명이 참여해 ‘사랑가득 행복듬뿍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동절기를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배추 500포기, 무 200개 재료를 직접 절이고 버무려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 50분에게 전달됐다.  이날 한동대 학생과 김장에 참여한 어르신 간에 1:1 친구를 맺어 함께 김장을 담그며, 말벗도 돼드리고 안마도 해드리는 등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또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는 종합운동장에서 새마을 부녀회원, 결혼이주여성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5일간 정성들여 버무린 1만 포기 김치는 죽장에서 재배된 배추 등 지역의 신토불이 재료를 사용해 그 어느 해보다 정성 가득했으며, 홀몸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3,500가구에 전달됐다. 아울러, 각 읍면동별로 지역의 다양한 사회단체가 참여해 마을별로 이웃사랑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