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민선5기 역점 시책의 성공적 마무리와 잘사는 영천 건설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보다 2.1%증가한 2014년도 예산안 총규모 6,083억원을 편성, 21일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가 제출한 2014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5,200억원으로 0.4%(20억원) 증가했으며, 기타·공기업특별회계·기금은 13.2%(103억원) 증가한 88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재원이 646억원, 지방교부세 2,198억원, 국도비보조금 1,909억원, 보전수입 등 447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은 최근 3년간 징수실적과 2014년 징수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세입규모를 안정적으로 계상했으며,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지출을 최소화하고 재정의 생산성 및 효율성이 극대화되도록 했으며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별적 추진으로 투자의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내년도 예산의 주요특징은 수지균형에 의한 ‘재정건전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자원배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요 SOC투자사업을 위한 가치중심의 ‘투자예산’에 초점을 맞춰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정적인 재원으로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주요현안사업 및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시기 조정과 국도비 등 외부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 경상예산은 필수경비를 제외한 불요불급한 예산과 소모성·축제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는 등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금년대비 2.1%의 예산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비 등 국비 매칭부담 증가와 도비보조금 감소 등으로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인 재원 배분에 역점을 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SOC투자사업과 서민복지증진,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분, 선택과 집중으로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가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1일 부터 12월19일까지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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