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제 순풍에 돛 달아 예천군은 2014년도 3,192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방교부세의 감소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 예산의 3000억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재원별로 보면 지방세·세외수입이 411억원, 국도비보조금·지방교부세·재정보전금이 2,721억원이며,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차입금이 60억원이다.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농림사업이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업생산기반조성에 집중 편성하여 671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정부의 복지시책 확대에 따라 영유아 보육, 기초노령연금, 일자리확충,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 574억원, 도시기반확충, 농공단지조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421억원, 상하수도·수질개선·순환형매립장 운영을 위한 환경보호사업 352억원, 관광·문화예술·체육·문화재사업 194억원, 재해예방·하천정비사업 136억원, 도로 및 교통사업에 9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예천군은 아울러 경상적 경비, 낭비성 경비는 최대한 줄여 편성해 재정의 건전성에 중점을 두었고 세입 여건이 불투명한 만큼 예산집행에 낭비요인이 없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2014년도 예천군 예산안은 25일 개회되는 제183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1일 확정된다.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성공 눈앞 문경시도 2014년도 예산안을 4,776억원으로 편성해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4,382억원보다 9.0%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316억원, 특별회계 460억원 규모이다.  2014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특징은 2014 경북도민체전 및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운영비와 대회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및 시가지 정비, 점촌 시가지 활성화사업,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 마무리 조성사업, 투자유치 기업 지원, 도로망 정비 및 확충 등에 808억원을 배정하여  2014 경북도민체전 및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일자리가 많은 활기찬 창조경제 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경로당 정비, 자활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 복지사업, 영육아 보육사업, 출산장려 사업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883억원, 오미자 및 사과 재배단지 확대조성,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건초 및 조사료 공급 등 농업분야에 739억원, 관광산업 활성화 및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3대 문화권 사업 등에 479억원을 투입한다. 음식물 및 생활폐기물처리,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수관거 BTL 운영 등 환경부문에 426억원, 문경시 장학재단 출연금과 학교 교육경비 지원, 특성화 학교지원, 학교시설 정비 등에  5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마을회관, 진입로, 농로포장 및 마을상수도 설치 및 보수 공사 등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황원식 기자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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