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1일 남유진 시장과 임춘구 시의회 의장 및 노동조합 운영위원, 대의원 등 시청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직장협의회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행사로서 지난2월 5일 노동조합 전환 후 규모를 확대해 선산읍 남여새마을협의회에서 공동으로 경작한 정성어린 배추 1,000포기를 주문, 구미시공무원들의 사랑이 넘쳤다.  이날 담근 사랑김치는 관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300여 세대에 전달해 공직자가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분담하고 시민과 손잡고 함께 가는 행복공동체를 염원한 행사였기에 그 의미가 크다.  행사장에는 노동조합 운영위원들이 모든 재료를 손수 준비해 만든 어묵, 삶은 돼지고기를 사랑을 같이 나눈 조합원들에게 제공했다. 강창조 위원장은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공무원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가장 큰 소명으로 삼고 있으나 우리 시 공무원의 임용권자는 시민이고 우리가 나눔을 함께하는 분들 또한 우리의 임용권자이기에 이러한 행사를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2014년도에는 소년 소녀가장 세대를 선정해 조합원의 이름으로 매월 경제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봉사활동을 확대할 것도 밝혔다.           칠곡군도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왜관 소공원(內)에서 왜관읍을 비롯한 8개읍·면 새마을부녀회장·회원,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 2013 사랑의 김장 담가 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이번 ‘사랑의 김장 담가 주기’ 행사는  ‘제2의 새마을운동’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정이 넘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배려·봉사의 생활화를 통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칠곡군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행사다. 정성을 듬뿍 담은 3,000포기의 김장 김치는 관내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한 부모 가정 등 차상위 계층 가정과 다문화 가족 700여 가구에 전달됐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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