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14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5,092억원과 특별회계 819억원 등 총 5,911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당초예산 5,438억원 보다 8.7%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7.2%, 특별회계 19.1%가 각각 증가됐다. 예산이 증가한 주 요인은 정부의 사회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기초노령연금 108억원, 영유아보육료 37억원, 만 3~5세 누리과정 39억원 등 국·도비 보조금 증가로 특히 국책사업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조성 사업에 도비 93억원이 신규 보조되었기 때문이다. 내년 예산 총규모가 8.7% 늘었지만,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비 매칭부담과 법정·의무적 경비부담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재정부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기위해 사무관리비, 여비, 행사·축제성 경비, 등을 10~30% 감액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국·도비보조금 매칭부담 증가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의 세출 구조를 조정,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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