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다문화가족봉사단은 SK그룹의 지원을 받아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제일종합사회복지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의 소외된 가정이 1℃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3 행복나눔 계절” 행사를 26일(화) 어린이관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대구시 다문화가족봉사단은 우리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체성 및 소속감을 강화하고자 2010년 10월 2일 창단돼 국제대회 자원봉사, 통·번역봉사, 다문화가족 멘토, 시설봉사 등 다문화가족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4년째 SK그룹 대구지역본부 봉사단,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제일종합사회복지관 봉사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봉사단 등 450여 명과 함께 월동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3,000세대에게 나누어 줄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김장 행사에서 처음 김장을 담그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자원봉사자들이 친정어머니처럼 김장 담그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함께 담금으로 나눔의 기쁨을 함께한다. 오전에는 김장담그기와 포장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지역별로 배달 작업을 한다. 이번 행사에 다문화가족봉사단이 함께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이 일방적인 정책의 수요자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능동적인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감을 실천해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김경선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과 공공기관, 복지기관 및 봉사단체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계기를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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