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고(교장 김영학) 황가영(3학년)학생이 가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제 15회 심청효행대상에서 특별상 수상에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자 황가영 학생은 어머니를 여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몸이 아픈 언니와 아버지, 동생을 성심을 다해 봉양한 점에서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황가영 학생은 “많은 선생들의 사랑과 믿음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한 것 같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욱 열심을 다 하는 모습으로 제가 받은 사랑을 불우한 아이들에게 베풀면서 살아가는 선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황가영 학생의 담임교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학생으로 밤낮 공부해 받은 장학금을 가족의 생활에 보태고 공부할 시간도 부족 할 텐데 주말에는 집안일이며 농사일을 돕는 모습 등 배울 점이 많은 학생이다.”고 말했다.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가천대 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 건강 검진권 2장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시상식은 내달 3일 오후 7시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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